김선자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국어문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신화연구소 소장이다. 동아시아 신화와 중국의 인문지리에 관해 강의하고 있으며, 신화의 가르침을 제의와 풍습으로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그들의 터전을 끊임없이 찾아다니고 있다.
중국 대표 신화학자 위안커의 《중국신화사》(공역)를 번역해 제17회 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 출판상에서 명예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저서인 《황제 신화》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로, 《중국 소수민족 신화기행》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 도서로 선정되고, 《문학의 숲에서 동양을 만나다》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아시아 신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오래된 지혜》, 《중국 변형신화의 세계》, 《제주 신화, 신화의 섬을 넘어서다》, 《동북아 곰 신화와 중화주의 신화론 비판》(공저) 등을 썼고, 《절반의 중국사》, 《중국 소수민족의 눈물》, 《중국신화전설》(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