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100여년 전 사람들 말 속에 남아 있는 화석
방언정담
사람이 백이면, 사투리도 백
사투리에 담긴 우리 삶과 사회의 다채로운 풍경을 만나다
말의 경계 너머, 새로운 소통이 시작되는 방언의 인문학
남도에서 두만강까지, 서울깍쟁이부터 육진 아바이까지 국어학자 한성우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우리말 답사. 누구나 사투리를 쓴다. 시골 사람들만, 고향을 떠나 사는 사람들만 사투리를 쓰는 게 아니라, 서울 사람들도 서울 사투리를 쓴다. 그 다양한 방언에는 우리 삶의 정서와 역사, 사회의 면면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남도에서 두만강까지, 저자가 방언 연구를 하며 오간 길에서 만난 사람들, 머문 풍경들이 우리 주변의 이런 방언들을 깨운다. 말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방언의 인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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