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 출판사

웰빙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히피들의 우상이 된 사르트르까지, 역사 속으로 떠나는 재미있는 철학 여행!

2005년 출간된 이후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철학, 역사를 만나다》가 12년 만에 선보이는 개정증보판. 철학이 탄생하는 순간을 전후로 한 세계사의 장면들을 포착해, 한 시대의 철학과 사상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싹텄는지 설명한다. 철학을 씨실로, 역사를 날실로 엮어가는 방식은 시대를 읽는 통찰의 힘을 기르게 해 줄 것이다.

개정판 출간에 부쳐
초판 서문: 철학과 역사, 시대를 엮는 씨실과 날실

01. 스파르타여, 타락한 아테네를 구원하라!: 플라톤의 이상 국가
02. 그리스 웰빙 족의 이상과 꿈: 아리스토텔레스
03. 로마 제국을 지탱한 국가 철학의 힘: 스토아 철학
04. 도덕과 의리는 한(漢) 제국의 뿌리: 공자와 동중서
05. 은둔의 철학인가, 통치의 철학인가: 노자
06. 춘추 전국의 혼란을 잠재우다: 상앙과 한비
07. 무지한 십자군, 형제에게 칼을 켜누다: 십자군 전쟁
08. 아리스토텔레스 쇼크, 암흑시대를 흔들다: 토마스 아퀴나스
09. 조선 왕조 500년의 힘: 주자학
10. 17세기, 이성의 빅뱅 시대를 열다: 데카르트
11. 무너지는 성리학의 나라를 구원하다: 실학
12. 자유와 평등으로 치른 인류의 성인식: 프랑스 혁명
13. 자본의 멱살을 거머쥔 공산주의라는 유령: 마르크스
14. 자본주의에 날개를 달아 주다: 공리주의
15. 절대정신이 지배한 철학자: 헤겔
16. 히틀러를 위한 철학자?: 니체
17. 검증할 수 없다면 예술도 윤리도 무의미하다: 논리 실증주의
18. 개인의 자유, 전체의 의지로부터 탈출하다: 실존주의
19. 이념이 세상을 둘로 가르다: 6·25 전쟁

소크라테스처럼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실천하는 임상 철학자.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대한민국에서는 무척 드문 ‘철학 교사’로 임용되어 지금까지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 수업을 하고 있다. 꾸준한 저술과 강연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인문학 필자이기도 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카페》, 《철학자의 설득법》, 《열일곱 살의 인생론》,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 등 십수 권의 철학책을 펴냈고, 이 책들은 3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철학하는 즐거움’에 오롯이 빠져들게 한 믿음직한 안내서가 되었다.

• 2006 여름 책따세 추천도서
• 2006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 2006 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