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진보냐, 보수냐…의사의 ‘정치성향’이 환자 치료에 영향 미친다?!
국민일보
여름 태생 아이들은 왜 독감에 더 잘 걸릴까
세계일보
운, 우연, 편견, 왜곡… 의료현장에 숨겨진 연결고리 파헤치다
동아일보
8월에 태어난 미국 아이들은 왜 ADHD에 취약할까
진료차트 속에 숨은 경제학
삶에는 수많은 우연이 작용하지만, 사람들은 의료 영역만큼은 예외일 거라고 생각한다. 숙련된 전문가가,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통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건강은 생각지도 못한 변수에 좌우되곤 한다. 의학계의 괴짜 경제학자라고 불리며 하버드 의대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연구하는 아누팜 B. 제나와 크리스토퍼 워샴 교수는, 경제학적 관점으로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현상들에 주목한다. 의사의 정치적 성향이 환자의 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어째서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이 독감에 더 잘 걸릴까? 감시자가 존재할 때 과연 의료서비스의 질이 올라갈까? 두 저자는 경제학에서 주로 활용하는 ‘자연실험’ 방법을 통해 대규모 건강보험 데이터를 창의적으로 분석하고,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인과관계를 밝혀낸다. 의학, 경제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적 접근으로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던 문제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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