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서점이라는 소우주 속 진솔한 이야기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더 잘하고 싶어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불 꺼진 서점에서 써 내려간 각별한 애정의 말들
속초에서 3대째 운영 중인 동아서점 김영건 대표의 독서 에세이. 동아서점은 작가들이 사랑하는 서점으로 유명하다. 그 바탕에는 서가 구석구석 손길 닿지 않은 데 없는 김영건 대표의 남다른 독서 이력이 있다.
하루 12시간, 주 6일을 서점에서 보내는 저자는 눈앞의 일을 더 잘하고 싶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책을 읽는다. 하루의 영업을 마감한 서점에서 홀로 불을 밝히고 써 내려간 이 ‘독서생활문’에는 일과 삶, 사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의 말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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