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허
한국문학 번역가. 신경숙, 황석영, 정보라, 박상영, 강경애 등의 저서를 번역해 여러 영미권 출판사를 통해 소개했다. 영어로 번역한 정보라의 《저주토끼》와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이 2022 인터내셔널 부커상 1차 후보에 동시에 올랐으며, 《저주토끼》는 부커상 최종 후보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 외에 신경숙의 《리진》, 《바이올렛》, 강경애의 《지하촌》, 황석영의 《수인》,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영어로 옮겼으며, 듀나의 《평형추》, 신경숙의 《아버지에게 갔었어》, 이성복의 《무한화서》, BTS의 회고록인 《이야기 그 이상: BTS 10년의 기록》이 미국에서 번역·출간될 예정이다. 오션 브엉의 시집 《총상 입은 밤하늘》을 한국어로 옮기기도 했으며, 은유의 인터뷰집 《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다》에 인터뷰이로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