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도서관 문화비평가. “책을 통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좋아서”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한 뒤 10여 년간 대학 도서관과 전문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했으며 전국사서협회를 조직했다. 이후 도서관 전문 단체로 옮겨 20여 년간 도서관 정책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2012년 제1대 서울도서관 관장으로 취임하여 4년 동안 재임했고,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는 한국도서관사연구회장,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찾고 더 많은 사서들이 책 읽으며 일할 수 있도록, 도서관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활동을 하면서 출판, 서점, 독서계를 아우르며 협업을 이어왔다. 도서관 문화 융성에 기여한 공로로 제1회 이병목 참사서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사서가 말하는 사서》(공저), 《독서의 즐거움》(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