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레오나르도 다빈치,아인슈타인, 에디슨의 공통점은 난독증
프루스트와 오징어
세계적인 인지신경학자이자 읽기 연구의 권위자인 매리언 울프의 대표작 《Proust and the Squid》가 원제를 살려 《프루스트와 오징어》로 재출간됐다.(이전 한국어판 제목 《책 읽는 뇌》) 이 책에서 매리언 울프는 '인간은 책을 읽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며 독서가 인간의 선천적인 능력이 아닌 발명된 특성이라고 말해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문학, 고고학, 언어학, 신경과학을 망라해가며 독서가 언제부터 시작됐고, 어떻게 독서가 가능해졌는지, 난독증이 왜 생기는지, 디지털 문화로 급속하게 이행하는 지금 인간에게 독서란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답하는 이 책은 독서 연구에 관한 우리 시대의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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