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 출판사

자산 형성부터 젠더 의식까지
우리 시대의 현재진행형 변화를 읽는다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세대 분석가”로 평가받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교수 바피 더피가 실증 데이터와 분석으로 파헤친 진짜 세대 이야기. 이 책에서 바비 더피는 ‘출생 시점’만을 기준으로 삼는 이야기들이 세대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증폭하여 가짜 세대 감각을 조장하고, 사회 변화의 진짜 중요한 신호들을 놓치게 한다고 말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전 세계 3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산과 주거에서 사생활과 정치에 이르는 10가지 분야를 탐사한다. 이로써 우리가 놓치고 있던 오늘날의 깊고 거대한, 현재진행형 변화를 정밀하게 포착해낸다. 오염된 세대 감각은 많은 것을 망친다. 부모 집에 얹혀사는 젊은이들의 독립심만 탓하다 보면 주택 가격 폭등이 이들 세대에 미친 영향을 알아볼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 책 《세대 감각》을 통해 균형 잡힌 세대 감각과 함께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는 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서문: 우리 세대의 문제



1장 자산: 불경기는 우리를 어떻게 갈라놓는가

2장 주거: 내 집 마련의 꿈과 멀어지다

3장 교육과 노동: 가장 많이 배우지만 가장 적게 벌다

4장 행복: 지금 얼마나 불행하십니까?

5장 건강: 더 오래, 더 건강하게

6장 사생활: 성생활의 침체, 출생률의 급감, 결혼의 종말

7장 문화: 사회의식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8장 정치: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

9장 환경: 지구를 소비하다

10장 세대 가르기: ‘우리’ 대 ‘그들’

11장 모든 세대를 위한 조언



감사의 말

미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정책연구소 소장이자 공공정책학 교수. 《나 홀로 볼링》의 로버트 퍼트넘 교수가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세대 분석가’로 평가한 세계적인 여론조사 전문가다. 일상 속 여러 통념과 선입견을 넘어서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실을 보는 방법을 제시해왔다. 전작 《팩트의 감각》에서는 건강, 돈, 안전, 범죄, 이민, 정치 등 다양한 주제의 여론조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람들의 믿음과 실제 통계 사이의 간극을 포착한 바 있다. 전 세계 수백만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쓰인 이 책 《세대 감각》은 출간 후 “세대를 둘러싼 신화를 무너뜨리는 책”(파이낸셜타임스)이라는 평과 함께 〈더 타임스〉 올해의 책(2021)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모리의 글로벌 담당 이사, 영국 총리직속전략기획실 부실장, 런던정치경제대학 사회적배제분석센터 부소장 등을 지냈다.

한겨레

“요즘 세대는 사치, 권위경멸…” 소크라테스는 틀렸다

조선일보

MZ세대는 충성심 부족? 세대론 함정에 빠진 당신

매일경제

"꼰대"도 "요즘것들"도 가라…세대론은 틀렸다

서울신문

MZ세대는 참을성 없다고? 실체 없는 편견이 키운 갈등

동아일보

MZ는 쉽게 이직? 문제의 본질 못보는 세대론의 함정

중앙일보

“요즘 젊은이들이란…” 단순한 세대론의 유혹

서울경제

사회문제 감추는 '거짓 세대갈등설'